[뉴스잇] 인기몰이 '야장'…현실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야장의 계절이 돌아왔다'.<br /><br />요새 MZ세대에게는 야장이 그야말로 '핫' 합니다.<br /><br />야장이란 야외에 테이블을 놓고 영업하는 주점을 뜻하는데요.<br /><br />아침저녁으로 아직 너무 덥지는 않은, 요즘 같은 날씨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야장이 밀집한 거리에 직접 가보니까요.<br /><br />테이블이 보행로는 물론이고 일부 차도까지 점령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옆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평일, 주말을 가리지 않는 소음과 담배연기, 각종 오물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뉴스잇, 오늘은 야장거리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초여름 낭만이냐, 질서를 무시한 불법영업이냐.<br /><br />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네, 이런 야장.<br /><br />그러니까 옥외 영업은 대부분 불법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단속이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한편에선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기 시작한 만큼 야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관계자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그곳(야장거리) 인지를 하고 있고, 그래서 현재 특별단속을 보건소랑 가로정비과가 합동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고, 앞으로도 계속 할 거고…현실적으로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, 상인들 계도를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. 안전하고 안정화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…."<br /><br /> "강제로 못 가게 막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아요. 못 오게 하는 게 아니고, (사람이) 몰렸을 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안전을 유지시켜줄 수 있을까…. 구역을 한정해서, 차도를 일시적으로 통제를 한다거나…. 야장이 하나의 문화가 되면, 동네를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방향성을 정해야 될 것 같아요."<br /><br />전문가들은 '한강공원 푸드트럭 거리'처럼 야장거리 중 일부분만 '차 없는 거리'로 만들어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야장의 낭만,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상인들의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